총 게시물 391건, 최근 0 건
   

"관계의 기술" <1. 19. 2020>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0-01-18 (토) 17:01 조회 : 454
 

어제로 새해맞이 세겹줄 10일 새벽기도회가 끝이 났습니다열흘간 참석자는 평균 650명이었고 팀으로는 127팀이 개근상을 받았습니다가정마다 간절한 기도제목들이 참 많은데기도가 꼭 응답되기를그리고 혹시 내가 소원한 그대로 응답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역사를 보게 하셔서 내 기도제목의 상상을 초월해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모든 분들이 경험하시기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같이 읽었던 관계의 기술이라는 책은 전체의 1/4정도를 읽었을 때 쯤 목장 생활을 하는 우리 성도님들에게 너무나 도움이 되겠다는 확신이 서서 정했습니다책은 한국에서 가져 와야 하기 때문에 그 때가 11월경이었습니다그런데 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수록 이해 할 수 없는 부분도 많았고또 그 뇌 기술이 어떤 것인지그리고 그걸 가지고 있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에 대한 말은 있지만 그걸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빠져 있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이 책은 이 분들이 그동안 오랜 시간에 걸쳐 개발해 놓은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서 쓴 책이었습니다그래서 부랴부랴 저자에게 연락을 하기도 하고또 번역자에게 연락을 하기도 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서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고또 저는 반대로 저자에게 가정교회를 소개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저자는 우리 교회의 목장과 열매에 놀라워하면서 관심을 보였고결국 한국 온누리 교회에서 이 프로그램을 지난 15년 동안 담당해온 전문가 목사님을 소개해 주었는데 그 분이 몇 가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느낀 점이 한 가지 있습니다이 분과 전화통화를 세 번 정도 할 기회가 있었는데제가 뭔가를 질문하거나 대화를 하면이제까지 그 책 한권을 읽고 이렇게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분은 처음 봤다고 하면서 이 분야를 공부하신 분이냐고 여러 번 묻는 것이었습니다처음에는 열흘 동안 한다니까 그래서는 아무 소용없다고 했었는데저는 읽어보면 아는 것 자체만으로 도움이 되고또 우리 나름대로 실천할 수 있는 팁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또 저 뿐만 아니라 강의를 듣는 성도님들도 너무나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왜 그럴까 싶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목장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미 목장 안에서 관계의 기본이 형성되어 있었던 것입니다우리에게는 목장이라는 현장이 있어서 그 안에서 이미 관계를 실천하고 부딪쳐 가면서 우리의 부족을 알고 있고관계에 대한 목마름도 있었고더 깊은 관계의 성숙에 대한 열망도 있었던 것입니다그랬기 때문에 금방 적용할 수 있는 팁이 보이는 것이고또 작은 팁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었습니다이런 것을 보면서 목장 안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느낍니다

 

목장이 불편하다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런데 사실 그 불편함은 하나님께서 성숙으로 가는 길을 찾도록 우리에게 심어 놓으신 열쇠입니다그 불편함 속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원래의 모습에서 멀어져 버린 내가 있고다른 사람의 모습이 있습니다그 불편함 속에는 그 불편함을 넘어 섰을 때 누릴 수 있는 진정한 기쁨의 소망이 숨어 있습니다우리는 그 안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관계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인간은 관계 안에서 궁극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존재로 하나님은 창조하셨습니다왜냐하면 바로 그분이 삼위일체의 관계 안에서 궁극적인 기쁨을 누리고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잠깐은 불편하더라도 목장 안에서 다듬어 지고 성숙해져 갈 때 하나님이 준비해 주신 기쁨의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름 패스워드
☞특수문자
hi
자동 등록 방지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총 게시물 391건, 최근 0 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To anyone who wants to read column in English 이수관목사 2016-12-27 4106
391  "교회가 삶의 중심이 될 때" <2. 16. 2020> 이수관목사 2020-02-15 239
390  "세미나를 이끄는 주역" <2. 9. 2020> 이수관목사 2020-02-12 196
389  "우리가 지고 있는 선교의 빚" <2. 2. 2020> 이수관목사 2020-02-01 313
388  "염려대신 행동에 옮기는 방법 한가지" <1. 26. 2020> 이수관목사 2020-01-25 403
387  "관계의 기술" <1. 19. 2020> 이수관목사 2020-01-18 455
386  "변화를 향한 끝없는 갈구" <1. 12. 2020> 이수관목사 2020-01-11 423
385  "올 한 해 저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1. 5. 2020> E-Sub. 이수관목사 2020-01-04 440
384  "나는 근심하나 항상 기뻐하고.." <12. 29.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12-28 482
383  "자녀들이 한국말을 잊지 않도록" <12. 21.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12-21 420
382  "무균실 같은 환경은 도리어 좋지 않습니다." <12. 15. 2019>… 이수관목사 2019-12-14 428
381  "연말 행사에 관하여 알려드립니다." <12. 8.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12-07 523
380  "내년 세겹줄 기도회를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12. 1. 201… 이수관목사 2019-12-01 738
379  "여행을 다녀온 뒷얘기들" <11. 24. 2019> E-Sub. +2 이수관목사 2019-11-23 532
378  "우리 결혼한지 30년 되었어요." <11. 17. 2019> E-Sub. +3 이수관목사 2019-11-16 579
377  "싱싱야에 다녀옵니다." <11. 10.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11-09 431
376  "기도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가져옵니다." <11. 3. 2019> +1 이수관목사 2019-11-02 535
375  "카자흐스탄에서의 중간보고를 드립니다." <10. 27. 2019> +1 이수관목사 2019-10-27 359
374  "다빈치 코드가 얘기하는 성경" <10. 20. 2019> 이수관목사 2019-10-19 353
373  "긴 출타에 특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0. 13. 2019> E… 이수관목사 2019-10-12 543
372  "다빈치 코드의 주장들에 대한 반론" <10. 6.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10-05 433
371  "다빈치 코드라는 제목의 영화" <9. 29.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9-28 520
370  "강한 교회 자랑스러운 공통체" <9. 22. 2019> +1 이수관목사 2019-09-21 661
369  "기도제목이 넘쳐납니다" <9. 15. 2019> 이수관목사 2019-09-14 548
368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 <9. 08. 2019> +2 이수관목사 2019-09-07 707
367  "자랑스러운 집사회 그리고 집사님들" <9. 01. 2019> E-Sub. 이수관목사 2019-08-31 68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