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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가 주는 폐해" <4. 26. 2020> E-Sub.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20-04-25 (토) 18:11 조회 : 500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에 머물면서 여러 가지의 염려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습니다저 역시도 예외는 아닙니다성도님들을 생각하면 염려가 많이 되고 기도가 절로 나옵니다이러다 석유 회사들이 큰 타격을 받으면 어쩌지.. 많은 성도님들이 직장을 잃게 되면 어쩌지.. 그러면 그 다음에는 휴스턴 경제가 타격을 받을 텐데.. 우리 성도님들 가운데 자영업 하는 분들에게 영향이 갈 텐데.. 등등 

 

어느 날도 성도님들을 위한 기도를 하면서 비슷한 염려들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가만히 보니 그런 염려들이 어느새 나에 대한 생각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사람들은 휴스턴을 떠나게 될 것이고휴스턴 서울교회의 위상은 추락하고담임 목사로서 내 입지는..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기도 중에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내가 이렇게 이기적인 존재라니성도님들에 대한 염려로 기도의 자리에 앉았으면서 결국 내 깊은 속에서는 철저하게 나를 생각하고 나를 염려하고 있다니

 

하나님께 너무나 죄송했습니다그리고 제가 죄인임을 다시 한번 고백하고 염려가 이렇게 이기적인 것이니 다시는 염려하지 않겠노라고 다짐을 했습니다그리고 내 인생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내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하고 고백을 했는데정말 염려가 나에게서 빠져 나가서 주님께 넘겨지는 것 같은 실제적인 느낌을 경험했습니다그 이후로 모든 염려가 사라졌다고 하면 과장이겠지만 염려로부터 많이 자유로움을 느낍니다.   

 

이렇듯 염려는 우리에게 여러가지의 폐해를 끼칩니다하나님의 사랑과 돌봄을 의심하게 하고부정적인 마음으로 인도해서 본인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엇나가게 만들고곁에 있는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무엇보다도 우리를 이기적인 존재로 만듭니다그래서 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명령어가 염려하지 말라는 것이고예수님께서도 너희 가운데 누가 염려해서 자기 수명을 한 순간인들 늘일 수 있느냐?’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염려가 생길 때는 첫 번째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이제까지 우리를 선한 길로 인도하셨던 하나님고난은 결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며고난은 우리가 더 성숙해지고 하나님께서 더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는 복된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고시편 23편을 암송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은 것이 있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사람은 해야 할 것을 하지 않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는 염려가 생기는 법입니다따라서 내가 해야 할 일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 다음에는 하나하나 완료해 가면서 금을 그어 보시기 바랍니다염려가 훨씬 줄어드는 것을 발견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그럼에도 날 불안하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내가 할 수 없지만 되어져야 할 일일 것입니다내가 할 수 없지만 되어져야 할 이것이 바로 내가 해야 할 기도의 제목입니다하지만기도제목을 ‘~해 주세요로 하지 말고 ‘~을 하나님께 맡겨드립니다로 하시기 바랍니다기도로 하나님을 기억하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고 내가 할 일을 게을리 하지 않을 때 염려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것입니다

 


WORRY AND ITS EFFECT

Many of you seem to suffer from various worries as you stay home because of the corona virus.  I am no exception.  When I think of you, I am concerned and prayer for you flows out.  What if oil companies are struck hit hard...  What if many in our congregation lose jobs…  Houston economy will go into recession…  Then, it will impact small businesses… etc.


One day, I was praying for you and had similar worries.  Then, I realized that the worry flowed to worries about myself.  Because of economic hardship, many may leave Houston, the position of Seoul Baptist Church of Houston will flop and my authority as a senior pastor will be ruined…  Like this.  I was astonished by my selfishness.  I thought that I sat down to pray for the congregation but then I saw myself worry about myself more than anything…


I felt so guilty before God.  I confessed again my sinful nature and decided not to worry again since worry is such a selfish thing.  Then I confessed, ‘Everything I have belongs to you.  I cast my cares to you, Lord.’  Then I experienced the feeling that my cares left me and moved over to my Lord.  It will be an exaggeration if I say all my cares are gone, but I feel great freedom from worry.


Just like this, worry causes much harm to us.  It causes doubt toward God’s love and care, leads us to a negative mindset so that we can miss out on God’s plan, and negatively influence our neighbors.  More than anything, it causes us to be selfish.  That is why one of the most common commands in the bible is not to worry and Jesus said, ‘Who of you by worrying can add a single hour to your life?’


When you have something to worry, first think about God’s love; God who led you thus far in the path of goodness.  Hardship can never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Please remember that troubles and trials are the path for us to mature as God intended.  Also, reading Psalm 23 will help.


Second, consider whether there is anything you did not do that you ought to.  We tend to worry if we do not do what we ought to.  Therefore, it is good to make a to-do list and cross it out as you complete each item.  You will experience significant reduction of worries.


Third, if you still have something to make you uneasy, it must be something you cannot do, but needs to be done.  This is where we need to pray.  When you pray, instead of praying ‘Please do such and such.’, pray, ‘I entrust such and such to you.’ By praying, we remember God, and trust God with things we cannot do and not to neglect what we need to do.  This way, we can be freed from worries.



박소영B 2020-04-27 (월) 07:53
염려의 찌든 때 속에서 지저분해져있는 제 모습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도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주 주신 3가지 실천으로 살아보려합니다. 시편 23편을 암송해보고, 염려 리스트를 만들어 이루어진것에 대해서는 금을 그어보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내가 할 수 없지만 되어져야 하는 그 일을 두고 하나님께 맡겨드리는 기도를 해보겠습니다. 모든것에 솔직하신 목사님께 참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특히 이번 칼럼은 설교 한 편을 들은 것 같아서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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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2020-04-28 (화) 08:44
소영목녀님,
도움이 되었다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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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호부 2020-04-27 (월) 10:37
격려의 글 감사합니다.
선교지의 지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허가 없이 ^^;) 영어로 번역해서 보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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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관목사 2020-04-28 (화) 08:45
이번 주 목요일이면 영어로 올라갈텐데, 번역하는 수고를 하셨네요.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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