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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봉사는 이렇게 합니다.” <5.20.2012>

글쓴이 : 이수관목사 날짜 : 2012-05-19 (토) 14:29 조회 : 1910
(2012년 05월 19일 작성된 게시물이 관리자에 의하여 목회자코너 게시판에서 이곳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앞으로 지역봉사를 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입니다. 최목사님이 기회 있을 때마다 우리교회가 10년은 가정교회, 그 다음 10년은 가정교회의 토대위에 세계선교, 그 다음 10년은 세계선교에서 모아진 경험을 토대로 지역봉사를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그래서 저도 지난 1년 동안 지역봉사를 잘 하는 교회나 단체를 찾아보았고, 또 설교에서도 자주 언급을 했으니까 그렇게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동시에 지역봉사 때문에 앞으로 우리 교회가 더 힘들어 질 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목자들이 일이 많은데 담임목사가 바뀌고 그동안 준비한 보따리를 풀어 놓으면 목자들은 더 바빠질 거라는 말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지역봉사의 방향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드립니다.



지역봉사에 대해서 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은 절대 지역봉사가 프로그램처럼 되도록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역을 위한 Vision을 만들거나, 또는 5년 계획 등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거나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일을 만들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역에 필요한 부분이 있고, 이미 우리 성도님들이 그 분야에서 봉사를 하고 있고, 그래서 그 부분을 교회가 기획 정리할 때 최소한의 에너지로 의미 있는 사역이 되는 그런 부분에서부터 서두르지 않고 소규모로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것이든 시작하면 힘에 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지역봉사가 이미 바쁜 분들에게 또 다른 사역이 되는 것이 아니라 사역을 못 찾고 계신 분들에게 사역의 기회를 넓혀 드리는 방향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 교회에도 가정교회 초기시절에 주축이 되어 사역하셨던 분들이 연세가 드셔서 사역을 놓으시는 경우도 많고, 또 교회 내에서는 의미 있는 사역을 발견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이 사역을 찾게 되어서 결국은 은사의 균형 있는 재배치가 일어나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지역봉사는 가능하면 교회이름을 앞세우지 않을 것입니다. 기독교가 이웃사랑을 잘 실천하면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는, 기독교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선행과 함께 꼭 전도가 따라가기 때문에 목적이 따로 있는 선행이라는 오해를 받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는 선행과 복음을 분리해서 일단 이웃사랑만 실천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선행과 복음을 분리한다고 해도 VIP 섬김에 익숙한 저희 성도님들이기 때문에 오해 받지 않고 선행과 함께 복음으로도 잘 섬기실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우리 교회의 진정한 힘이라고 할 수 있는 섬김의 에너지가 잘 분출이 되고, 지역봉사를 통해서 또 다른 차원으로 휴스턴을 섬기는 서울교회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수관 목사


박재균 2012-05-19 (토) 22:50
네 목사님의 지도 아래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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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미란 2012-05-23 (수) 23:45
네,저희도 시간을 만들어서  열심히 봉사 활동에 참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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